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토론회 아이디어 워크숍 공동 개최
지난 6월 열린 동북4구발전협의회 정례회에서 구별 추진의제가 결정됐는데 ‘마을만들기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이 성북구 의제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에 성북구 주관으로 관련 행사가 마련되는 것이다.
1부는 동북4구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센터 마을공동체 등 5개 분야에서의 활동발표와 관련 정책제언이 이루어지고 모둠별 발표와 자유토론도 진행된다.
서울시 사회적경제 정책기획단장이자 성북구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위원장인 송경용 신부가 좌장을 맡고 한신대학교 정건화 교수가 ‘사회적경제와 동북4구의 지역협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사회연대은행이 진행을 맡은 2부에서는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워크숍이 진행되는데 5개 분야의 분임토의 후 테이블 별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동북4구의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를 이끌어나갈 대표들과 구민이 토론에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민’이 주체가 되는 행사라는 점에서 다른 토론회들과는 차별화된다.
동북4구 발전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 거버넌스와 민·민 거버넌스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동북4구 발전협의회는 올 7월 서울아레나공연장 건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 앞서 ▲성북-마을만들기와 사회적경제활성화 방안 ▲강북-북한산일대 역사·문화·관광벨트 만들기 ▲도봉-문화창조산업으로 도시활력 증진 모델만들기 ▲노원-혁신클러스트와 도시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만들기 등으로 각 구별 최종 의제를 결정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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