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비철금속 '맑음'..유가·곡물 '흐림'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의지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외로 강하게 부각되었다는 측면에서 원자재 관련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 중에서도 귀금속과 비철금속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과거 미국이 처음 양적완화를 시행했던 시점부터 QE2 종료시점까지 세부 상품별로 분석해본 결과,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중 비철금속 등이 포함된 산업재와 금, 은이 포함된 귀금속 인덱스가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1, 2차 양적완화 정책 이행기에 가장 상승률이 뚜렷했던 귀금속과 구리, 아연가격을 유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며 "과거 QE기간 금과 은가격은 각각 103%, 236% 상승했으며 구리와 아연 역시 각각 148%, 1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원자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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