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5km, 10km, 25km 등 코스로 진행
‘서울의 중심 중구, 패션의 중심 동대문, 건강한 한류!’를 주제로 한 이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와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걷기연맹이 주관한다.
8일 열리는 10km 코스는 오후 6시 서울광장을 출발해 남산 북측순환로와 국립극장, 남산타워, 남산도서관을 거쳐 안중근기념관, 숭례문, 서울광장으로 오는 환상적인 구간이다.
짧지도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데다 저녁에 출발하는 만큼 석양에 물든 남산을 감상하고 휘영청 밝은 서울 야경을 구경삼아 달빛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잇점도 있다.
같은 시간에 출발하는 10km 코스는 전날 달빛걷기 10km와 구간을 달리한 것이 특징. 숭례문, 힐튼호텔, 남산 북측순환로, 국립극장까지는 같지만 전날과 다르게 장충체육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을지로로 해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선택한 코스를 완보하면 한국걷기연맹에서 완보증을 준다.
완보후에는 다양한 축하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8일에는 한국대학응원단의 연합공연이 펼쳐지고, 9일에는 브라스밴드 공연과 장기자랑 등이 열린다.
◆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
남녀 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이나 시민은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광장 현장에서 신청해도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배번, 기념뱃지, 코스지도 등을 제공한다.
완보한 학생들중 5km는 2시간, 10km는 3시간, 25km는 5시간 자원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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