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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코스피 상승에 하락…113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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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환율이 하락했다. 상승 전환한 코스피와 미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이 환율 하락을 압박했다. 이월 네고 물량(달러매도)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0원 내린 113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2.20원 내린 1132.50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 시작과 동시에 상승 전환한 환율은 장중 고점인 1139.95원을 기록하는 등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 상승 반전한 코스피의 영향에 11시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이월 네고물량에 힘입어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열린 잭슨홀 회의 결과는 원-달러 환율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정확한 시기를 못 박지 않으면서 확실한 경기부양 신호를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코스피 상승과 이월 네고물량이 오늘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며 "교보생명 지분 매각 물량 유입 기대감도 환율 상승을 도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잭슨홀 영향이 없었다곤 할 순 없지만 원달러 쪽에는 적었다"며 "이번 주말 강력한 이벤트인 ECB 정책회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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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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