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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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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문선명 총재 별세 … 통일교 어디로 가나?
문선명(92)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3일 오전 사망하면서 통일교의 후계 구도 및 재산 분할, 향후 사업 문제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총재는 3년 전 두 아들 중심의 후계체제 전환을 모색하면서 종교 부문은 막내인 문형진(33) 씨에게, 교계 재단 산하에 흩어진 20여개 기업의 경영은 넷째 문국진(42) 씨에게 각각 맡겼다. 통일교의 사업영역은 교육, 언론, 건설, 레저 등 방대하게 뻗쳐 있으며 세계일보 부지, 용산구 한남동 빌라, 주요계열사 부지 등 소유한 부동산의 가치만도 50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해진다. 또 지금까지 알려진 문 총재 본인 자산만 2조원이 넘으며, 미국, 일본, 남미 등 세계 각지의 계열사까지 합한 통일교 자산 규모는 6조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문 총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위터에는 "이제 누구를 재림 예수라고 생각하려나"(@wal**), "구세주라는 사람이 죽었다"(@fai**),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mr_**)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 이명박 대통령 "화학적 거세 확대 적극 검토"
이명박 대통령이 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약물 치료) 확대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45분 라디오와 인터넷을 통해 방송된 대국민 연설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성폭력 및 묻지마 범죄를 언급하면서 "현재 2만명에 달하는 성폭력 재범 위험자가 사는 곳과 현황을 모두 다시 파악해서 중점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성범죄자 신상공개를 해나가겠다"며 "전자발찌의 실효성을 높여가는 한편 약물치료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대책을 적극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잇따른 성범죄 피해자들을 위로한 뒤 "대통령으로서 정말 참담하고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정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미 1일 여당과 정부가 화학적 거세 확대 시행에 합의한 데 이어 이 대통령까지 적극 검토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관련 법률 개정 등 구체적인 작업에 곧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애플 소송 유럽서 재점화
삼성과 애플 간의 소송전이 유럽에서 다시 불붙는다. 각자의 홈그라운드에서 한차례씩 1승1패를 주고받은 이후 제3국으로 소송전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에서 삼성-애플 본안소송의 심리가 열린다. 지난 6월 네덜란드 법원이 애플 아이폰4, 아이패드2가 삼성의 3세대(3G) 무선통신 특허 1건을 침해했다는 판결을 내린 후 이달부터 다시 본격적인 심리가 시작된 것이다. 삼성과 애플은 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도 본격적으로 본안소송 심리와 판결을 앞두고 있다. 양측이 진행하는 소송이 대부분 유럽에 집중돼 있다는 점과 삼성, 애플과 관계 없는 제3국에서의 재판이라는 점에서 판결의 의미는 남다르다. 네티즌들은 "그냥 반복되는 도전과 응전일 뿐"(@awa**), "삼성과 애플이 합의를 하면 모두에게 좋은 일일텐데"(@osh**), "삼성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애플이 조금 쪼잔 하기도"(@cut**)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신림사거리, 크레인 전복 사고로 8명 부상
서울 관악구 신림사거리에서 전신주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 현장 작업자와 행인 8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 신림사거리 르네상스 건물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전신주 3개를 덮치고 전신주 옆의 변압기도 두 차례 폭발했다. 작업자 한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건물주와 행인 등 최소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인근 건물을 포함해 100여가구가 정전됐으며 주변 4차선 도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도 빚어졌다. 경찰은 최근 잇따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크레인이 넘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을 목격한 네티즌들은 "전신주가 넘어져서 정전된 거였군요"(크**), "지나오다 보니 전깃줄이 왕창 내려앉았다"(@cwy**), "전신주가 3대나 넘어졌다. 되게 위험해 보인다"(@ll5**) 등의 의견을 남겼다.
◆ 아이유 말춤 공연…"현아보다 더 잘 춘다?"
가수 아이유가 싸이의 '강남스타일' 공연에서 함께 '말춤'을 춰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마지막 무대에 오른 싸이가 노래를 마칠 무렵 MC 아이유가 공연에 합류했다. 이날 검은 핫팬츠와 스타킹, 민소매 티셔츠로 섹시한 매력을 강조한 아이유는 특유의 발랄한 웃음과 함께 싸이의 말춤을 따라했으며 손으로 턱에 브이라인을 그리는 등 코믹한 동작 또한 완벽하게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현아보다 더 잘 추는 것 같음"(@mhg**), "너무 예쁘네요"(@ang**), "아이유 말춤 보고 심장 멎을 뻔"(@yup**) 등 감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를 필두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조회수 1억건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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