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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검색어 talktalk] 사이클계의 영웅 '랜드 암스트롱'.. 14년 수상 박탈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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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9월을 시작하는 날, 이번주 세계인들의 인터넷 검색창에는 어떤 단어가 가장 많이 오르내렸을까.

1일 구글 코리아에 따르면 구글 홈페이지 세계인의 금주 급상승 인기검색어 1위는
프랑스 공영 방송의 유명 호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장 뤽 들라뤼(jean luc delarue)였다. 그는 암과 투병하다가 4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위는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미국의 우주비행사 인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으로 그의 별세 소식에 급상승했다. 향년 82세였던 암스트롱은 최근 관상동맥 협착 증세가 발견돼 이달 초 심장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후 합병증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그가 언제 어디에서 숨을 거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의 가족은 이날 성명에서 "암스트롱은 미국의 영웅"이라면서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서 또 우주인으로서 국가를 위해 자랑스럽게 봉사했다"고 밝혔다.

3위는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아온 미국의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lance armstrong)으로 결국 선수생활 14년간의 모든 수상기록을 박탈당하고 사이클계에서 영구 추방됐다.
미국 반도핑기구(USADA)는 암스트롱이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고 결론짓고, 투르드프랑스 7회 우승을 포함한 그의 모든 수상 실적을 삭제하고 영구 제명했다. '사이클 황제' 암스트롱은 1996년 고환암을 진단받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1999년부터 2005년까지 투르드프랑스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인간 승리'로 불렸고, 살아있는 사이클의 전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4위는 허리케인 아이작(hurricane isaac)으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한 1급 허리케인인으로 인해 최대 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작이 동반한 폭우로 미국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의 65만 가구가 정전됐고, 도로 침수·가옥 파괴·지붕 붕괴 등으로 피해를 입은 100여 명에 이르는 주민 구출 작업을 진행 중이다.

5위는 게임 'guild wars 2'가 차지했다.

구글 대한민국 홈페이지에서는 태풍 볼라벤과 인기였다. 강풍으로인해 천연기념물인 괴산 삼송리 소나무는 강풍에 뿌리째 뽑히고, 속리산 정이품송은 가지가 부러졌으며 구례 화엄사 각황전과 여수 흥국사 대웅전의 기와 일부가 파손됐다.

'슈퍼스타K4'(슈스케4)에 출연중인 김민준도 인기였다. 김민준은 케이블채널 엠넷의 슈퍼스타4 2회에서 방송된 군인들을 상대로 한 육군 예선에서 과거 사귀던 여자친구가 갑작스레 하늘나라에 간 사연을 전했다. 김민준은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김광진의 '편지'를 그리움을 담아 불렀고 이에 심사위원들은 슈퍼위크 합격을 통보했다.

방송 직후 김민준은 안타까운 사연과 잘생긴 비주얼, 뛰어난 노래 실력까지 함께 시청자의 주목을 받으며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출연분이 전파를 탐과 동시에 김민준은 과거 쇼핑몰 모델을 했던 이력에 이어 김민준이 찍은 나체 동영상이라며 한 캠 영상이 온라인 상에 실시간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엠넷 관계자는 언론등을 통해 "김민준의 출연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이 선택할 부분이다. 이같은 사생활 노출에 부담을 느껴 자진포기 할 수도 있고 대응할 가치를 못 느끼고 오디션에 집중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떠나 아직 복무 중인 참가자에게 이런 논란이 휩싸인 것 자체가 많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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