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올해 한국 시장에 출시한 차부터 전 모델의 일반 부품 보증 수리 기간을 업계 최고 수준인 5년ㆍ10만km로 연장한다. 또 한국 시장내 인지도 강화를 위해 마케팅 부분의 투자를 3배 확대한 200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머랠리 회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중심에서 포드는 성장 가도에 선 기업으로 한국 시장은 포드에게 있어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동급 최고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포드는 한국 시장에서 인지도 강화를 위해 20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울-투-소울(Seoul to Soul)'브랜드 캠페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드코리아는 앞으로 4개월간 이 캠페인에 참여한 체험단 10명에게 1개월에 1대씩, 총 4대의 포드 차량을 제공해 다양한 라인업의 모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 내 포드 딜러사 역시 올해 510억원을 투자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만 총 15개의 신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포드 딜러사인 선인 자동차와 프리미어 모터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은 투자는 고품질의 대고객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이를 통한 13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