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번주엔 하반기 분양시장의 최대어인 '동탄2신도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지방에선 대구에서 1000가구 안팎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주목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0곳, 당첨자 발표 13곳, 당첨자 계약 12곳, 견본주택 6곳 등이 예정돼 있다.
28일 호반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22블록 ‘호반베르디움’을 일반분양한다. 지하2~지상2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 총 002가구로 구성된다.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위치해 있고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에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중심상업지구와 업무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리베라CC 조망도 가능하다.
나머지 건설사들은 30일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GS건설의 동탄 센트럴자이는 최고 25층 9개동 전용 72~84㎡ 559가구 규모로 KTX 동탄역 예정부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800m 지점에 위치했다. 우남건설의 우남퍼스트빌은 최고 37층 16개동 전용 59~84㎡ 1442가구 규모로 동탄2신도시의 교통중심축을 지나는 단지다. 동시분양 단지 중 교통부분에서 가장 우위를 점하며 단지 규모도 8월 동시분양 단지 중 가장 크다.
미분양이 가장 많이 감소한 대구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28일 대구 달서구 유천동 89번지 월배지구 1블록 ‘대구 월배 아이파크’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2~지상30층 13개동, 전용 59~119㎡ 총 1296가구로 구성된다. 대림산업도 29일 대구 달서구 월성동 976 월배지구 6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2~지상30층 8개동, 전용 59~84㎡ 총 932가구로 구성된다.
31일에는 우미건설이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산2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금천 우미린’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2~지상15층 6개 동, 전용면적 76~84㎡ 총 319가구로 구성된다. 중고개로, 상당로, 동부우회도로 등을 통해 시내·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 롯데슈퍼 및 인근 용암택지지구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금천초, 청주동중, 금천고, 청석고(사립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같은 날 GS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공급하는 ‘연희자이엘라’ 도시형생활주택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1~지상13층 1개 동, 전용면적 13~20㎡ 총 186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역과 신촌역을 이용할 수 있고 연희로, 성산로, 내부순환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현대백화점, 신촌밀리오레, 그랜드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경성중, 경성고, 서연중,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이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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