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닉된 고급 오디오들은 지난 5월 예보 내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신고센터'에 신고된 것으로, 예보는 채권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경매·공매 등의 법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은닉재산신고센터는 공적자금을 지원 받은 부실금융회사에 부실책임이 있는 자가 은닉한 재산을 추적·회수하기 위해 지난 2002년 5월 23일 예보 내에 설치됐다. 센터 설치 후 지금까지 총 173건의 신고정보를 접수해 290억원을 회수했다. 포상금으로 23명에게는 15억원을 지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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