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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홍보하는데 웬 미모의 미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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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10.1 홍보 도우미에 각 대학 다양한 전공생 선발

'갤럭시노트' 홍보하는데 웬 미모의 미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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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영어학과, 동양학과, 사진학과, 작곡과, 물리학과….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10.1'의 홍보 도우미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톡톡 튀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마케팅에 반영해 노트 10.1의 주요 공략 대상인 대학생 소비자들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 10.1 마케팅을 위해 주요 대학에 공문을 보내 1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 학생들은 노트 10.1을 1주일간 써본 후 삼성전자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제품 기능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다.
갤럭시 노트 10.1

갤럭시 노트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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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홍보 도우미로 선발된 대학생들의 면면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2명), 홍익대학교 동양학과(1명)ㆍ회화과(1명), 중앙대학교 사진학과(2명)ㆍ작곡과(2명), 카이스트대학교 물리학과(2명) 등으로 학교와 전공이 각양각색이다.

한국외대 영어과 학생은 노트 10.1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면서 메모까지 하는 멀티스크린 기능, 홍익대 동양학과ㆍ회화과 학생은 초상화 그리는 기능을 더욱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중앙대 사진학과ㆍ작곡과 학생은 노트 10.1의 포토샵과 음악 기능, 카이스트 물리학과 학생은 수식 자동 변환 기능을 쉽고 유익하게 쓰는 방법을 제안했다.

홍익대 동양학과에 재학 중인 A(24)씨는 "기업의 제품 콘셉트보다는 소비자들이 실제로 제품을 사용할 때 어떻게 느끼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노트 10.1을 쓰면서 느낀 점을 설명하니 반응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지난 16일 갤럭시 노트 10.1 론칭 행사에서 애플스토어식 '지니어스' 역할을 맡아 소비자들에게 제품 사용법을 안내하는 도우미 역할도 맡았다.

삼성전자가 대학생 홍보 도우미를 선정한 것은 노트 10.1의 타깃층과 무관치 않다. S펜의 노트 기능을 앞세워 메모ㆍ콘텐츠 생산이 가능한 제품으로 마케팅해 대학생을 핵심 소비자로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10.1의 특징을 전달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전공의 대학생들을 공식 마케터로 선정했다"며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마케팅에 참신한 발상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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