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7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인 0.1% 감소를 뛰어넘는 수치다. 6월 소매판매도 기존의 0.1% 증가에서 0.8% 증가로 수정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유로존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고 영국 정부가 재정지출을 줄여야하는 상황에서 소매판매 실적 개선만으로 경기회복세를 점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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