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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제이지 '부창부수' 1년간 880억원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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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버는 유명커플'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금슬을 과시하며 지난 1년 사이 수백억대 수입을 챙긴 커플 명단이 공개됐다.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해 6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버는 유명인 커플'에 따르면 여가수 비욘세 놀스(31)와 힙합의 거장 제이지(43) 부부가 1위를 차지했다.
이들 부부의 지난 1년(2011년 5월 1일~2012년 4월 30일) 간 수입은 7800만달러(약 88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딸을 낳은 비욘세는 4000만달러나 벌어들였다. 기존 앨범과 새 앨범이 100만장 이상 팔린 덕이다. 힙합계 실력자 제이지는 친구인 카니예 웨스트와 공동 작업한 음반 '워치 더 스론'으로 수십만 달러를 챙겼다. 여기에 그가 투자한 광고업체 트랜슬레이션과 화장품 제조업체 '캐럴스 도터'의 높은 실적으로 총 3800만달러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2위는 지난해 1위에 올랐던 브라질 태생 모델 지젤 번천(32)과 미식축구 스타 톰 브래디(35) 부부다. 번천은 모델 일과 광고 계약, 자기 이름을 내건 패션 사업으로 4500만달러를 거머쥐었다. 브래디는 소속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계약을 4년 더 연장했다. 브래디는 지난 1년 사이 필드 안팎에서 2700만 달러를 챙겼다. 지난 1년 사이 부부가 벌어들인 수입은 7200만달러인 셈이다.

영국의 데이비드 베컴(37)과 빅토리아 베컴(38) 부부는 3위를 기록했다. 축구스타 베컴은 지난 2월 미국 프로축구 구단 LA갤럭시와 2년 재계약했다. 하지만 베컴의 주된 수입원은 광고다. 버거킹ㆍ세인즈버리ㆍ삼성 등과 광고 전속 계약을 맺은 그는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축구선수다. 지난 1년 간 베컴의 수입은 4600만달러에 이른다.
여성 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리더 출신으로 그룹 재결성을 준비 중인 빅토리아는 패션 사업으로도 성공했다. 그의 이름을 딴 의류 브랜드 '빅토리아 베컴'의 연간 매출은 4000만달러로 성장률이 두 자릿수에 이른다. 그는 브랜드 이름 값, 스파이스 걸스 저작권료 등으로 연수입이 800만달러에 이른다. 부부의 연간 총 수입은 5400만달러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커플 브래드 피트(49)와 안젤리나 졸리(37)는 연간 총 수입 4500만달러로 4위에 올랐다. 피트는 올해 개봉한 영화 '머니볼' 흥행으로 2500만달러를 챙겼다. 졸리는 영화제작에 루이뷔통 등 광고 전속 계약으로 총 2000만달러를 거머쥐었다.

5위는 할리우드 커플인 윌 스미스(44)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41) 부부에게 돌아갔다. 이들의 총 수입은 4000만달러다. 윌은 블록버스터 영화 '맨 인 블랙3'와 '애프터 어스'로 할리우드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배우가 됐다. 두 편의 영화로 챙긴 수입은 총 3000만달러다. 제이다 역시 애니메이션 영화 '마다가스카3'의 목소리 출연료와 화장품 브랜드 캐럴스 도터 투자로 1000만달러를 챙겼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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