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5월부터 대대적으로 광고에 나선 미국산 신형 파사트를 8월 말 내놓는다. 신형 파사트는 하반기 폭스바겐을 이끌 볼륨모델로 가격대가 3000만원대 후반에서 4000만원대 초반이다.
포드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겨냥해 올 뉴 이스케이프를 내놓을 계획이다. 북미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올 뉴 이스케이프는 엔진의 크기를 줄이면서 연료 효율성 10% 끌어올린 모델이다. 연비강화 추세에 따라 1600cc와 2000cc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급 모델을 도입해 세몰이를 계획한 브랜드도 있다. 지난 6월 판매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한 크라이슬러는 그랜드체로키 최고급 모델인 오버랜드 서밋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랜드체로키 오버랜드 서밋은 크라이슬러코리아가 고객층 다변화를 위해 야심차게 들여오는 모델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정확한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위한 선택"이라며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도 크다"고 전했다.
한편 국산 브랜드는 9월 출시 예정인 K3의 사전예약을 제외하고 신차 출시계획이 전무한 수준이다. K3의 사전예약은 8월 중순 이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2013년형 아반떼를 출시할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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