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추가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증시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만이 보합권에 머물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5% 오른 8679.47로 31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5% 상승한 735.7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의 6월 실업률은 예상보다 4.4%보다 낮은 4.3%로 발표돼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회계연도에 20엔의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어드반테스트는 7% 가까이 급등했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은 강보합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미쓰비스 UFJ 파이낸셜은 미국 지방은행인 버크셔 은행이 리보 조작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한 은행 피소된 은행 중 하나에 포함됐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 공방 중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오르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0.9%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8% 대만 가권지수는 0.7%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1.1% 상승을 기록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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