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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김치 기내식 개발로 한식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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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승무원과 기내식을 개발하는 쉐프들이 김치베이컨말이를 곁들인 스테이크, 열무김치국수, 김치프리타타, 김치닭가슴살말이(왼쪽부터)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과 기내식을 개발하는 쉐프들이 김치베이컨말이를 곁들인 스테이크, 열무김치국수, 김치프리타타, 김치닭가슴살말이(왼쪽부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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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기내식을 선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7,8월 성수기간 인천~호치민 비즈니스 노선에 한국의 백김치 크라우트를 곁들인 스테이크 요리를 서비스한다. 이는 독일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에 사용되는 양배추 대신 한국의 백김치를 이용해 만든 메뉴다.
9,10월에는 같은 노선에 김치 베이컨 말이 스테이크를, 이스탄불 노선 일반석에 김치 도리아를, 미국 및 중국 일부 노선 비즈니스 또는 일등석에 김치 낙지죽도 내놓는다.

이외에도 김치 프리타타, 김치 코든 블루, 김치닭가슴살 말이, 김치 연어 카날로니 등 김치를 이용한 기내식을 새롭게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외국 승객들이 즐겨 찾는 스테이크 등의 서양 메뉴에 김치를 결합해 한국의 전통적인 풍미와 영양소 섭취를 극대화했다"며 "이같은 김치 기내식은 한식의 세계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메뉴를 개발하는 케이터링 개발팀을 별도로 운영해 전문 조리사가 메뉴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구단체나 레스토랑과의 제휴를 통한 메뉴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식은 궁중음식연구원으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최초로 기내식에 김치를 도입한 항공사로 김치 도토리묵밥, 김치찌개, 열무김치 국수 등 김치를 활용한 음식을 제공해 외국인 승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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