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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국고채 3·5년물 금리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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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20일 채권 금리가 하락했다. 국내 하반기 경기회복 속도를 다소 더디게 전망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워 채권 금리 하락을 도왔다.

국채선물 3년물은 전날보다 13틱 오른 105.9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83계약, 1만1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증권·선물회사와 자산운용사는 각각 1만173계약, 856계약을 순매도했다.
현물 금리는 모두 내렸다. 20일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서울채권시장에서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3bp 낮은 연 2.88%에, 5년물은 전일보다 3bp 하락한 2.98%를 기록하며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통안채 1년물과 2년물도 각각 전일대비 2bp 내린 2.87%, 3bp 내린 2.88%였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조사 이후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91일물 금리가 전일보다 1bp 하락한 3.21%로 내려섰다.

자산운영사 한 채권운용역은 “금리가 너무 많이 내려가다 보니까 횡보하는 느낌이 있었다”며 “장 막판부터는 조금이라도 조정이 있으면 바로 매수가 이뤄져 결과적으로 다시 완만하게 계속 하단을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리가 조정되면 사겠다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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