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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美지표부진·中부동산규제 악재에 전반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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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20일 전반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월가 전망을 밑돈 가운데 중국 정부가 부동산규제를 계속 이어갈 것임을 밝힌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점심휴장 30분 전인 오전 11시2분 현재 전일대비 0.22%(19.02포인트) 하락한 8776.53에, 토픽스지수는 0.68%(5.05포인트) 내린 742.08에 거래되는 중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8만6000건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크게 늘었고 제조업 업황지표인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도 -12.9%로 예상보다 더 악화됐다. 6월 기존주택 판매건수도 8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며 주택시장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미국 회복세에 대한 우려로 대미수출비중이 큰 일본 수출주들이 부진을 보이고 있다. 도요타가 0.66% 하락, 닛산자동차가 0.36% 하락 중이다. 택배서비스업체 야마토홀딩스는 영업이익 하락 영향에 2.3%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7분 현재 전일대비 0.02%(0.52포인트) 소폭 내린 2184.53을,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07% 내린 2422.53을 기록 중이다.

전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국무원 발표 ‘긴급고지’를 인용해 중국 국토자원부와 주택도시지방개발부가 공동으로 부동산시장 단속을 계속 강력히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지난 18일 발표된 중국 주요 70개 도시의 6월 신규주택 가격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25곳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완커가 0.9% 하락 중이고 바오리부동산그룹이 0.5% 내리고 있다. 실적전망을 하향한 시틱증권과 하이퉁증권도 각각 0.7%, 0.5% 하락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차이나유니콤과 텐센트홀딩스 등 통신주 강세에 힘입어 오전 11시18분 현재 0.26% 상승한 19609.32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1%,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는 0.5%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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