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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0개국 다문화가족 한국바다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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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22일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축제 참가…외국인근로자 등 30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 등지에 사는 아시아 20개국 다문화가족들의 ‘한국바다체험’ 행사가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 김봉구 목사)은 22일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아시아 20개국에서 온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바다체험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김봉구 외국인복지관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길 싫어하는 3D업종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와 고향을 떠나 시집온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과 함께 여름바다를 찾아 스트레스를 풀고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한국문화홍보대사가 되길 바라며 해마다 열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는 ▲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한국철도공사 해외사업단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백화점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본부가 후원한다.

문의전화 042-222-6242. 후원계좌 하나은행 629-910033-81305(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은 2만여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에 한글교육, 컴퓨터교육, 무료진료, 법률상담, 문화체험, 쉼터제공, 다문화아동교육 등을 2002년부터 해오고 있는 민간단체다. 행정안전부, 외교통상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와 대전시, 참여연대 등으로부터 상을 받은 봉사단체이기도 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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