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은에 따르면 시장에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향후 경제전망과 기준금리를 같은날 발표하는 방안을 한은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이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13개월만에 0.25% 인하했을 때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18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바로 다음날인 13일 한은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5%포인트 낮은 3.0%로 낮추자 시장에서는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자 한은이 뒤늦게 성장률 전망을 수정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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