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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20년]中心 잡은 착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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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 방지사업
-교통안전 캠페인
-'꿈의 교실' 만들기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현대차 그룹은 중국시장에서 성장세의 비결 중 하나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이미지 제고를 꼽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대부분이 진출해있는 거대 시장이다. 150여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는 이 곳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품질은 기본이고, 애프터서비스, 딜러망구축, 친소비자 이미지 구축 등이 필요하다.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중장기 전략은 크게 친환경, 교통안전, 재난 구조 및 지역사회 공헌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친환경 부문은 네이멍구(內蒙古) 사막화 방지사업, 교통안전 부문은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교통문명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특히 안전을 뜻하는 세이프(safe)의 발음을 딴 '사푸(沙福)'라는 교통안전 캐릭터를 개발하는 등 교통문화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매년 10월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전 임직원이 손목에 흰색 밴드를 차고 베이징 사옥과 공장에 소외계층 보호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펼침막을 건다.

또한 최고급 모델인 에쿠스 판매가격의 1%를 고객 명의의 '에쿠스 기금'에 적립해 빈곤 지역 초등학교에 피아노 등 교육 기자재를 제공하고 산간마을의 초등학교에 책이나 스포츠용품, TV 등을 기증하는 '꿈의 교실'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재난 구조 및 지역사회 공헌의 대표적 사업은 기아차가 2009년부터 중국의 빈곤 지역이나 재난 현장에서 주택 건설을 지원하는 '기아 빌리지' 사업이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쓰촨성과 광둥성 일대에 주택 90채를 지어줬다. 작년부터는 인터넷 공모를 통해 중국 대학생 80명을 선발해 한국의 글로벌청년봉사단 80명과 함께 한·중 대학생 공동 봉사단을 조직해 현장에 파견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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