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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2020년 인구 100만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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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영규 기자】경기도 남양주시가 2020년 인구 100만 시대를 열겠다는 중장기 청사진을 내놨다.

남양주시는 시의 미래도시 청사진인 '202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이 지난 13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조건부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수립안에 따르면 남양주의 2020년 인구는 현재 66만2000명에서 32만 6000명이 증가한 98만 8000명으로 추산됐다. 또 시가화 용지는 3.405㎢가 늘어난 40.613㎢로, 시가화 예정용지 물량은 10.290㎢가 증가한 29.379㎢로 확정됐다.

아울러 남양주의 보전용지는 14.098㎢ 감소한 388.048㎢로, 시가화예정용지 중 도시지역 외지역 지구단위계획(구 제2종지구단위계획) 물량은 5.950㎢가 증가한 9.850㎢로 결정됐다.

도시공간구조는 수도권동북부의 거점도시 수행과 기존 계획과의 연속성을 위해 '1중심 1부심 4지역 6소생활권'에서 '1도시중심 3부심 5특화지역'으로 조정됐다.
교통계획은 교통영향분석을 통해 서비스 수준이 낮은 정체지역에 대해 상위계획 및 공간구조를 고려해 주간선 및 보조간선도로를 계획하는 등 교통망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공원계획은 향후 모든 공공 및 민간개발사업 시 부족한 도시 내 공원 확충과 실질적인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1인당 도시공원면적을 12.61㎡(당초 7.47㎡)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위해 경관 유형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기타 사회, 문화, 경제, 방재안전계획 등 각종 개발지표를 재설정했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오는 8월중 승인되며, 최종 보고서가 완료되는 9월께 남양주시 도시 디자인과에서 시민 열람이 가능하다.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남양주시는 앞으로 98만 8000명을 수용하는 자족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그동안 인구 부족 등으로 지연돼 오던 민간사업 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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