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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직원들 서울시민천문대 유치 아이디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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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정책동아리 구청 기획상황실서 천문대 관련 홍보방안과 모노레일설치 등 아이디어 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 최대 현안인 고구동산 서울시민천문대 유치 방안에 대한 직원들의 깜짝 아이디어가 제시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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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정책동아리 회원들은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2년 상반기 정책동아리 발표회를 갖고 동작구의 랜드마크인 서울시민천문대 유치 방안으로 '모노레일 설치와 탄력적인 홍보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정책동아리 2?4분임조가 제시한 천문대 유치 방안의 하나로 노들역과 고구동산을 잇는 모노레일(200~300m)을 설치할 경우 고구동산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으로 꼽았다.

특히 회원들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설치된 모노레일 도입으로 주민통행 불편이 해소됐다는 사례까지 들면서 고구동산에 모노레일 설치 방안을 제시했다.

강원도 고한읍의 경우 아파트 단지와 고한읍 시가지 사이에 경사가 심해 가파른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제기됐으나 모노레일 설치로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됐다는 것.
이밖에 정책동아리 회원들은 구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홍보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대구민 고구동산 천문대유치를 홍보하기위해 구와 문화원이 주최하고 있는 각종 백일장대회 개최를 비롯 사진공모전, 야외 무료영화 상연 등 기존의 문화행사를 ‘천문대’ 관련 주제로 진행하면 홍보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정책동아리 회원들은 천문대 관련 구민대상 인지도 설문조사를 벌이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지난 5월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구동산 인지도를 물은 결과 구민 67%가 모른다고 답변, 인지도 확산을 위한 대구민 홍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반면 천문대가 유치될 경우 이용 여부를 질문한 결과 답변자 75%가 이용하고 싶다고 답변, 천문대 유치는 동작구의 현안사업 외도 구민들의 큰 관심사로 부상될 조짐을 보였다.

이날 발표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해당 부서에서 도입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여 천문대유치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동작구가 정책동아리 아이디어를 반영할지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우수한 정책은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오는 8월 별자리이야기 포켓북 발간과 오는 10월 서울시에 민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하는 등 천문대 유치를 위한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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