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만찬에는 하룬 이즈마일 브루나이 대사(주한 아세안대사 대표) 등 아세안 10개국 공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측에서는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남수 코오롱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김호영 경남기업 사장 등 아세안 진출·관심 기업인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만찬에 이은 간담회는 박해윤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의 '한국의 대(對) 아세안정책 및 협력 강화방안' 발표와 함께 아세안 10개국 주한대사들이 직접 자국의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하고 투자확대를 요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아세안은 10개 회원국의 총 국내총생산(GDP)은 2조달러, 인구는 6억명이 넘는 거대시장이다. 한국의 아세안 투자는 최근 5년 간 3배 이상 증가하며 대 중국 투자액을 추월했고 중동에 이어 한국의 2대 해외건설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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