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셜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는 남녀회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애인에게 섭섭하다고 느꼈던 혹은 느낄 것 같은 상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 상황에 대한 여성의 응답률은 다른 상황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남성의 응답률에 약 2배에 달했다. 남성은 10명 중 2명꼴인 24%가 우선순위에서 자신이 밀렸을 때 서운하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10명 중 4명꼴인 41%가 이렇게 답한 것.
이어 2위로 여성은 ‘내 편을 들어주지 않을 때’(21%), 남성은 ‘내가 애인임을 별로 티 내지 않을 때’(21%)라고 대답했다.
기타 의견으로 ‘어떤 일에도 고마워하거나 미안해하지 않을 때’(여 12%, 남 16%),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여 7%, 남 18%)가 있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