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6일 2개 팀(녹색정책팀, 녹색에너지팀) 8명으로 구성된 원전줄이기 추진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원전 하나 줄이기’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통해 원자력발전소 1기분의 전력생산량을 대체하겠다는 상징적인 구호다.
강북구는 시민참여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효율개선, 재활용 활성화, 청결하고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담추진반은 ▲시민햇빛발전소 설치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BRP와 LED 보급확대를 통한 건물부문 에너지 효율화 ▲에너지 클리닉, 에너지 자립마을, 시범특구 조성, 구민위원회 구성 등을 통한 에너지 저소비 실천 시민문화 창출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민·관 의사소통의 통로로 7월 중 시민단체 기업 종교계 교육계 여성계 에너지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와 활동가 10인 이내로 원전 하나 줄이기 추진 구민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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