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동 자치회관별, 7월18~8월26일 총 34개 프로그램 운영
매년 방학마다 운영되는 ‘신나는 방학교실’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돼 지역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내 13개동 자치회관을 중심으로 약 480여명(동별 35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대학생, 자원봉사단체 등 지도로 수학(송중동), 독서(우이동, 인수동) 등 수업을 비롯 미술교실(삼각산동), 오카리나(번2동) 등 흥미과목의 수업이 개설된다.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는 삼성어린이 박물관(번1동), 양평농촌체험과 물놀이 교실(삼양동), 연천 나룻배마을 체험((미아동), 뚝섬 한강수영장(송중동), 양주 야생화 관찰학습(송천동), 북한산 둘레길 문화유적지 탐방(인수동), 연천군 푸르내 마을체험(수유2동), 연천군 여름캠프(우이동), 양주 오솔길 체험(송천동)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외도 도서관 청소(인수동)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의식도 함양한다는 방침이다.
강북구는 이번 방학교실이 주민 스스로 참여,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학습 시 발생할 수 있는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단체 여행자 보험 가입, 충분한 자원봉사자 확보 등 안전대책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나는 방학교실’의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각 동 자치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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