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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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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청옥산·희리산해송·삼봉·중미산·덕유산·청태산휴양림…100대 명산 숲, 계곡, 야영데크

청옥산휴양림 캠핑장

청옥산휴양림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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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옥산, 희리산해송, 삼봉, 중미산, 덕유산, 청태산자연휴양림이 ‘캠핑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6곳’으로 선정됐다.

11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옥산·희리산해송·삼봉·중미산·덕유산·청태산자연휴양림을 ‘캠핑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으로 뽑고 피서객을 맞고 있다.
이들 휴양림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의 산자락에 있어 캠핑하기에 알맞은 곳으로 뽑혔다. 특히 잘 보존된 숲, 깨끗한 물, 맑은 공기에다 빼어난 계곡, 여유 있는 야영데크로 다른 캠핑장과 차별화된다. 한지체험, 목공예체험, 숯가마 체험 등 지역마다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어 인기.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경북 봉화군 석포면)=우리나라 대표 캠핑전문휴양림으로 해발 800m의 태백산맥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의 침엽수림과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맑고 시원한 계곡은 국내 최고 캠핑장소로 꼽힌다.
차를 갖고 들어갈 수 있는 오토캠핑장 98곳(35곳은 전기시설이 있음)이 있다. 오는 14일부터 9곳이 더 문을 연다. ☎(054)732-1607

희리산휴양림 캠핑장

희리산휴양림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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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충남 서천군 종천면)=‘해송’이란 이름처럼 서해의 거친 바람을 막아주는 넓은 해송 숲이 자리 잡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 중 유일하게 캠핑카 야영을 즐길 수 있다. 12곳 모두 전기시설이 갖춰져 있다. 몽골텐트 20개에도 전기가 들어간다. 그러나 야영데크(33곳)엔 전기시설이 없다.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춘장대해수욕장이 있어 해수욕도 할 수 있다. ☎(041)953-2230

◆국립삼봉자연휴양림(강원도 홍천군 내면)=우리나라 3대 약수 중 하나인 삼봉약수와 1급수에서만 사는 열목어가 있다. 깨끗한 계곡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최적의 캠핑장소로 인기다. TV예능프로그램 ‘1박 2일’팀이 머물다 갈만큼 유명한 87개의 야영시설이 있다. 다만 전기시설이 없어 아쉽다. ☎(033)766-1063

삼봉휴양림 캠핑장

삼봉휴양림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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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미산자연휴양림(경기도 양평군 옥천면)=금강산에 버금가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이곳은 남한강과 북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야영데크 46개가 있다. 전기시설은 갖춰져 있지 않다.

5분 거리의 중미산천문대는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주말에만 가능).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있어 가족단위의 가벼운 캠핑을 즐기기에 알맞다. ☎(031)774-8552

덕유산휴양림 캠핑장

덕유산휴양림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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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전북 무주군 무풍면)=국내 최대의 독일가문비 숲이 유명한 휴양림이다. 해마다 6월부터 9월까지 반딧불을 관찰할 수 있다.

이곳은 28개의 야영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기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지만 잣나무 숲에서의 하룻밤 캠핑은 그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덕유산이 만들어낸 맑고 깨끗한 무주구천동 계곡과 무주리조트가 휴양림과 가까운 거리(5분)에 있어 전북지역 최고 피서지로 손꼽힌다. ☎(063)322-1097

청태산휴양림 캠핑장

청태산휴양림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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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잣나무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나무클라이밍 등의 체험활동을 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아름다운 산세에 반하고 큰 바위에 놀라 ‘청태산(靑太山)’이란 휘호를 써서 하사했다고 전해질 정도로 산세가 빼어나다.

잣나무숲 야영데크 28개엔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숯불도 쓸 수 없다. 그래서 조용하고 여유로운 캠핑을 원하는 마니아들에게 알맞은 휴식공간이다. ☎(033)343-9707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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