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와 강남귀금속타운에서 유명 유사상표 (일명 `짝퉁') 의류와 액세서리 등 148점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위조상품들의 정품 시가는 약 1억3500만원에 이른다고 시는 설명했다.
적발된 상품은 의류가 84점(56.7%)으로 가장 많았다. 목걸이(17점), 머리핀·끈(12점), 가방(10점), 귀걸이(7점)가 뒤를 이었다.
시는 위반 업소에 대해 시정권고 했다. 시정권고를 받은 업체가 1년 이내에 다시 적발되면 고발조치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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