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한화저축은행 대표는 5일 "합리적인 금리로 우량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주요 고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화저축은행은 지난 2008년 한화그룹이 당시 새누리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시켰으며, 지난해 7월 사명을 '새누리'에서 '한화'로 바꿨다. 김 대표는 2009년 2월 대표 자리에 오른 뒤, 3년만에 600억원대 적자회사를 30억원 흑자회사로 탈바꿈시켰다.
향후 영업전략에 대해서는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의 리스크관리 중심 영업이나 중소형저축은행의 지역밀착형과는 다른 방향에서 접근할 것"이라면서 "우수한 역량을 갖췄으나 잠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량기업 신용대출 뿐 아니라 주식ㆍ아파트ㆍ축산물담보대출 등 새로운 시장을 찾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생명, 한화증권 등 그룹의 금융계열사와의 시너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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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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