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중어업협력협의회가 오늘 북경에서 개최되고 있다"며 "양측은 외교와 어업분야, 해상 치안 담당부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업질서를 확립하고, 어업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문제가 제기된지 오래됐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주요 계기가 있을 때마다 양국간 협의체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해 왔다"며 "중국 측에서도 이런 협의체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해 왔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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