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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그린웨이 가족 캠핑·걷기 대회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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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숲길 여행, 아토피 치료 등 숲이 주는 혜택 만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전체면적의 49.4%인 12.14㎢가 녹지지역이다.

구는 자연녹지가 주는 혜택을 이용, 구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둔촌동에 위치한 일자산은 가장 높은 정상이 약 155m 정도로 야트막해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적합하다.

◆초보 캠핑족도 부담 없이 즐기는 ‘강동그린웨이 가족 캠핑장’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은 둔촌동 일자산자연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4인용 텐트 48개 동이 설치돼 있는 가족캠핑장과 8개 동 오토캠핑장을 갖춰 놓았다. 가까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끼면서 바비큐파티도 즐길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캠핑장 이용을 위해서는 입장료는 2만원(4인 기준, 오토캠핑장 2만1000원)만 내면 된다.
야간 숲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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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와 매트리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그릴과 간단한 야영장비는 대여가 가능하다. 특별한 장비가 없는 초보 캠핑족이라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동절기(12, 1, 2월)를 제외하곤 연중 운영되고 예약은 한 달 전 매월 5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http://www.gdfamilycamp.or.kr)를 통해 받는다.

◆한 여름밤 시원한 숲속으로~! ‘일자산 야간 숲길 여행’

무더운 여름을 맞아 서울시민과 강동가족캠핑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6월22일부터 8월31일까지 ‘일자산 야간 숲길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금,토 오후 7시30~9시30(2시간씩)에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숲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숲해설가와 함께 떠나는 일자산 야간숲길여행~!’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지친 심신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줄 것이다.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밤에 피는 꽃과 잠자는 잎’ 등을 관찰해보고 ‘풀벌레 소리와 개구리 소리 들어보기’, ‘달빛 별빛 체험’ 등 우리 몸의 여러 감각을 자극하는 자연생태체험프로그램이다.

특히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내 운동장에서 모여서 출발하기 때문에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좀 더 편리하게 ‘일자산 야간숲길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 아토피 치료도 이젠 숲에서 - ‘굿바이 아토피 숲 체험 교실’

숲은 아이들 아토피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 강동구는 ‘아토프리 강동’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내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굿바이 아토피 숲체험 교실’을 연다.

수업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된다. 20명이상 단체는 강동구보건소로 전화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야간 숲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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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체험교실 참가 어린이는 강동구보건소 어린이 건강동산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된 아토피송 부르기, 천식 숨은 그림찾기 등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받고 일자산으로 이동해 숲속 체험을 하게 된다.

어린이 건강동산에서는 아토피질환은 전염병이 아님을 주지, 소외되는 어린이가 없도록 교육한다.

일자산에서는 숲해설가로부터 나무 야생화 곤충 등 자연과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시간도 갖는다.

◆숲길을 걸으며 이야기 속으로 - ‘숲 이야기가 있는 그린웨이 걷기’

‘숲 이야기가 있는 그린웨이 걷기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일자산, 명일근린공원, 둔촌습지, 고덕산 등 강동 그린웨이코스를 걸으며 산림욕도 즐기고 숲 해설가의 구수한 입담을 곁들인 설명으로 강동의 자연을 관찰하고 역사,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이다.

도룡뇽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도룡뇽의 알과 갓 부화된 올챙이 등 다양한 자연계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주변의 관광지와 이집 선생 둔굴 등 지역 역사탐방도 함께 이뤄진다.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개 코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원하는 코스를 걸으려면 미리 일정을 잘 살펴야 한다.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동구청 푸른도시과(☎480-1395)에 날짜와 장소를 확인 후 전화로 신청해야 하며, 프로그램당 선착순 30명이다.

이밖에도 구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자연생태체험교실’과 ‘일자산 숲길여행’을 번갈아 운영한다. 탐방코스를 따라 숲 해설가와 자연을 관찰하고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도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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