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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월드리그 2차 예선서 폴란드에 0-3 패

최종수정 2018.09.12 17:16 기사입력 2012.06.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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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12 월드그랑프리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패했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15일 중국 포산 링난펄체육관에서 열린 2012 폴란드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16-25, 22-25)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폴란드와의 상대 전적은 4승 10패가 됐다.
‘쌍포’ 김연경(페네르바체)과 황연주(현대건설)가 부상으로 벤치를 지킨 한국은 김희진(기업은행)과 양효진(현대건설) 등 어린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1세트에서만 12개의 실책을 기록하는 등 계속된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세계랭킹 13위 한국은 리베로를 제외한 평균 신장에서 폴란드(14위)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블로킹에서 6-12로 밀리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형실 감독은 “지난해 이 대회 예선에서는 한국이 폴란드를 3-0으로 이겼다. 올해 폴란드는 베테랑 선수들을 보강하면서 지난해보다 전력이 강해졌다”며 “한국은 주전 4명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1세트 시작부터 서브 범실이 쏟아져 나오면서 집중력이 떨어졌고 만회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이 16-18로 뒤진 3세트 후반 체육관에서 빗물이 새 경기가 20분 넘게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물은 한국 코트에 계속 떨어졌다. 대회 주최 측은 비가 좀처럼 그칠 기미가 없자 한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속개했다. 9500여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체육관은 2006년 완공된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설이다. 대표팀 주장 이숙자(GS칼텍스)는 “20년 가까이 배구를 했지만 비로 경기가 중단되는 것은 처음 겪는 일이다. 더구나 비가 계속 떨어지는 데도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보니 어이없고 당황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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