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도가 2010년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의 통근통학 인구는 664만 명으로 서울시 591만 명, 인천시 157만 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타 시도 가운데는 서울이 전체의 85%인 125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12만 명), 수도권(11만 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통근통학인구 664만 명 가운데 1시간 이상 통근 통학을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52만 명으로 전체 22.8%를 차지했다. 이는 5년 전인 2005년 보다 44만 명이 늘었다. 응답자 가운데는 통근통학에 2시간을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람도 17만 명이었다.
경기도는 도민들의 통근통학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도권통합요금제 실시 ▲서울 유출입 버스노선 확충 ▲경기순환버스 확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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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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