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넥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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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빅딜 여진이 계속되며 인터넷·게임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이에 따라 들썩이고 있어 시장은 넥슨발 인수합병(M&A)이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는 넥슨의 자회사인 게임하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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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엔씨소프트와의 합병설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넥슨이 김택진 대표의 지분 14.7%를 인수하면서 엔씨소프트 최대주주로 올라선 가운데 넥슨이 자회사인 게임하이와 JCE를 엔씨소프트에 흡수합병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게임하이와 JCE의 주가는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게임하이는 이 날 오전 9시1분 현재 전일 대비 1150원(11.11%)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전일 11.29%, 11일에도 10% 상승하며 넥슨의 엔씨소프트 인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JCE 역시 7% 넘게 상승해 전일 3.3% 오른 데 이어 이틀째 강세 행진을 지속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결코 쉽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 이들을 합병하기엔 보유지분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회사 모두 합병설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합병을 하기 위해서는 상장된 주식을 다 사와야 하는데 자본투자 규모가 너무 커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넥슨의 게임하이 보유 지분은 약 60%로 나머지 지분을 감안할 때 합병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만약 합병이 이뤄진다면 게임개발을 하고 있는 게임하이 입장에서는 대작이 많고 개발능력을 보유한 엔씨소프트와의 합병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게임업계의 빅딜 여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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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까지 미쳤다. 엔씨소프트 지분 매각으로 8000억원을 거머쥔 김택진 대표가 다음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에 주가가 들썩였다. 12일 다음은 전일 대비 5% 가까이 주가가 올랐고 다음측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 13일에도 2%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출발, 8거래일만에 10만원을 넘어섰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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