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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제2의 도약 꿈꾼다...영업 드라이브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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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시장점유율 6.8%...전월比 1.6%↑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해 추락을 거듭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던 한국 네슬레가 최근 강력한 영업 드라이브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2002년부터 10년간 한국 네슬레를 이끌었던 이삼휘 대표를 교체하는 등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유 넣은 커피믹스 '모카 하노니'를 출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커피믹스 시장점유율도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기준 네슬레의 4월 시장점유율은 6.8%로 전월(5.2%)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네슬레의 이 같은 성장은 새롭게 출시한 모카 하노니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모카 하모니는 모카커피와 우유의 조화를 찾아내 개발한 제품으로, 커피에 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뒷맛을 선사함과 동시에 건강함을 강화했고, 깊고 구수한 모카커피 풍미를 살렸다.

올해 네슬레는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그 동안의 부진을 씻어내고 재기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래엠 토프트 네슬레 신임 사장도 "한국은 여러 네슬레 지사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 네슬레는 건전한 시장 경쟁을 존중하고 소비자들의 니즈(Needs)에 초점을 맞춘 경영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네슬레 고객ㆍ소비자ㆍ직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네슬레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네슬레의 장점을 부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커피믹스 시장 규모는 2010년보다 5% 성장한 약 1조2000억여원에 달한다"며 "올해도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시장을 장악하려는 업체들의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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