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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친환경 조명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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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 교체 및 원격 조도조절 시스템 도입
점포당 연간 4000만원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가 점포 주차장에 LED 조명과 원격 조도조절(Dimming)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점포 만들기에 앞장선다.
홈플러스는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IT 기반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시범사업 및 실증시험’에 참여해 주차장의 기존 형광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또 본사에서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홈플러스는 점포당 연간 4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전국 129개 매장으로 확대할 경우 연간 52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 대비 7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으며 수명은 5배 이상 길어 유지관리비도 적게 든다. 형광등과 달리 환경 유해 물질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원격 조도조절 시스템은 평소 주차장 이용 고객이 없을 때에는 LED 조명을 최소 밝기로 유지하다가 이동 물체가 감지되는 즉시 밝기를 최대로 밝혀,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1억7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3억4000만원을 투자해 8월까지 강서점과 가양점에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고, 실증을 거쳐 전국 129개 홈플러스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공헌 홈플러스 에너지총괄 이사는 "지구 기후변화대응과 에너지 절감의 일환으로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홈플러스는 소비자와 지역사회의 접점에 있는 유통업체로서 앞으로도 그린스토어 및 탄소 제로 아카데미 운영,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연구 등 다양한 환경경영을 통해 국가 녹색성장 비전 달성 및 전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2020년까지 2006년 대비 CO2 배출량을 50% 줄인다는 전사적 목표를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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