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여성 장애인 이용한 편리한 화장실 개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중랑천 제방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이문동 쌍용아파트 앞 중랑천 제방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지난 4일부터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공중화장실은 1억2700만원(시비 5000만원, 구비 7700만원) 예산을 들여 지난 4월 착공, 2개월간 공사 끝에 지난 1일 완공했다.
또 기저귀교환대, 일회용변기시트, 유아겸용의자, 비상벨 등 각종 여성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아이를 동반한 여성들도 편리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현재 동대문구는 군자교로부터 성북구 경계에 이르는 약 5.6km 제방 구간에 지난 2007년부터 공중화장실 설치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9개의 공중화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 설치한 중랑천 뚝방길 공중화장실은 이문동 이화교 부근 1.5km 주변에는 화장실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야기해 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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