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7~8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제3차 한-아세안(ASEAN)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아세안 국가의 도로와 철도 등 인프라 평균 수준이 OECD 평균의 약 10% 수준으로 현재보다 5~10배 이상의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한국과 아세안 교통 관료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한국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 기술과 정책들을 홍보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의 항만물류정책과 항만투자정책, 항만발전의 성공요인 등 항만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소개해 아세안 회원국의 항만 개발 시장 참여 계기가 마련될 것이란 기대다.
홍래형 국토해양부 국제협력담당관은 "포럼을 매년 확대·개최해 아세안 회원국에 우리의 교통 발전 전략을 전수할 계획"이라며 "인프라 건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진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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