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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판도라TV, N스크린 주도권 경쟁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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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온TV' 31일 공식출범 무료 서비스 개시···오픈형 한류 채널도 준비중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무료 N스크린 서비스’를 표방하며, 현대HCN과 판도라TV가 지난 9월부터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던 ‘에브리온TV’가 31일 공식출범 했다.
현대HCN(대표 강대관)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2012 디지털케이블쇼’ 개막식 행사에 앞서 판도라TV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에브리온TV’의 공식런칭을 알렸다.

양사에 따르면, ‘에브리온TV’는 현대HCN의 콘텐츠 수급능력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UX) 노하우와 인터넷 동영상 포털인 판도라TV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N스크린(N-Screen)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첫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9개월 간 안정화 및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대HCN(대표 강대관. 사진 오른쪽)과 판도라TV(대표 최형우)가 31일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를 공식출범한다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무료' 서비스라는 게 강점이다.

현대HCN(대표 강대관. 사진 오른쪽)과 판도라TV(대표 최형우)가 31일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를 공식출범한다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무료' 서비스라는 게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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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어디에서나 애플리케이션 또는 소프트웨어만 다운받으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며, 별도의 번거로운 가입 또는 인증절차 없이 다양한 TV채널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방송채널을 활용하고 싶은 기업이나 일반 단체들이 손쉽게 채널을 런칭해 채널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오픈형 채널’ 역시 에브리온TV만의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경쟁 CJ헬로비전의 ‘티빙’과 달리, 무료 서비스라는 점은 이 서비스의 강점이다. 현대HCN 강대관 대표는 “처음부터 유료는 생각하지 않았고, 동영상 광고 시장 등을 염두에 뒀다”며 “앞으로도 유료화는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업체들과 협의, 콘텐츠를 무상 공급 받는 대신, 광고 비즈니스 모델 수익을 공유하는 형태다. 단, 디즈니 채널 등 특화 채널과 일부 VOD는 유료 제공된다.

‘에브리온TV’의 채널은 종편, 뉴스, 스포츠, 오락 등 다양한 장르 케이블TV 채널 뿐만 아니라 손바닥TV, Go!Bal뉴스와 같이 스마트기기에 특화된 채널까지 90여개의 실시간 채널로 구성됐다. 아울러 오픈형 채널 및 프리미엄 채널 60여개를 포함하면 총 150여개의 다양한 채널을 에브리온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방송플랫폼 도약을 위해 영어 및 일본어 서비스도 제공 중이며, 향후 중국어 및 태국어 버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열풍의 일환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태권도, 한식, 관광지 등과 관련된 오픈형 채널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대관 대표는 “향후 에브리온TV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스마트TV 런칭, 웹VOD 서비스, 케이블TV와의 결합상품 출시, 모바일 광고 시장 및 해외시장 진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계획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N스크린 사업 분야를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까지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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