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숙 작가, 6월 5일까지 정부대전청사 지하 전시실…꿈, 기다림, 봄날은 간다 등 20여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도자기술을 미술에 접목한 이색전시회가 대전서 열리고 있다.
조소를 전공한 김윤숙(56) 작가는 오는 6월8일까지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지하 전시실에서 ‘감성 표현을 위한 인체 도자조형전’을 갖는다. 입장료는 없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볼 수 있다.
기다림(30×15×40cm), 소망(35×15×50cm), 사랑(50×30×50cm), 꿈(30×20×40cm) 등 대부분 여성과 아기가 등장하는 작품들로 모성애를 비롯한 갖가지 감성표현들이 돋보인다.
이들 작품은 백토, 조합토, 청자토 등으로 빚은 초벌구이를 말린 다음 다양한 색깔을 입히고 유약을 발라 가마에서 1240도의 온도로 구워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