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의 IT솔루션 계열사인 아시아나IDT(대표 황선복)가 모바일 전자문서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31일 아시아나IDT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서울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모바일 보험청약을 준비하고 있는 보험사를 대상으로 '아시아나IDT PPR(Paperless Process Revolution) 컨퍼런스 2012' 행사를 개최하고 모바일 영업지원 및 청약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아시아나IDT는 각 세션 별 주제에 대해 사용자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연전용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며 현장에서 즉석 질의응답을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아시아나IDT는 일찍이 전자문서화 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특히 보험업에서의 전자문서화를 실현하는 모바일 보험청약 사업을 위해 최근에는 이파피루스, 루멘소프트, 퓨전데이터와 모바일 전자문서화 솔루션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황선복 아시아나IDT 대표는 "모바일 전자청약 솔루션은 종이 기반의 청약에 따르는 번거로운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과 직원의 만족도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라며 "전문 솔루션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보험 분야에서 동종 업계 우위를 선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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