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20일 4시4분(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 로마냐주에 있는 모네나시에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인근지역이던 볼로냐, 모데나, 페라라, 로비고, 베로나, 만투아 등지에서도 지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강진이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지진 발생 직후 수천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여진이 이어짐에 따라 이 지역 시장들은 주민들에게 집을 떠날 것을 명령했다.
미국 미국지질관측소는 이번 지진이 볼류냐 북부 22마일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지가 6.3마일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가까웠다고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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