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4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남구청 인근 사거리에서 레미콘 차량이 앞서 있던 승용차와 부딪친 후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3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자가 숨지고 정비업소에서 차를 수리하던 정비사와 그 옆에 고객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인접 식당의 주차요원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또 레미콘 차량과 충돌한 승용차 운전자 등 4명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상자 신원파악과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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