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주인공인 트위터 아이디 'Joar**'는 17일 "간호사들에게 원한 사면 빨리 죽는 지름길. 우리는 살리는 법만 아는 게 아니라 죽이는 법도 알아요. 시비걸지마라. 환자. 보호자들. 맘만 먹음 너네 3초면 숨지게 할 수 있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네티즌은 생명의 소중함을 가볍게 여기는 '막말 간호사'의 태도에 "간호사의 명예를 나락으로 떨구는 언사다", "환자를 가족으로 둔 사람으로써 정말 이가 갈린다" 등 분노를 금치못했다.
일부 네티즌은 막말 간호사의 신상 털기에 나서 그의 얼굴 사진과 근무지까지 모두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들은 이 간호사가 근무하는 병원 홈페이지에 고발글을 올리거나 지역 간호사협회에 항의전화를 걸고 온라인에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해당 병원 홈페이지는 현재 문을 닫은 상태다.
이 간호사가 근무한 병원 관계자는 "해당 간호사는 징계사유에 해당돼 퇴사 조치했다"고 밝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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