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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태양광 패널업체에 덤핑 예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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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정부가 중국산 태양광 제조사들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긴장관계가 높아가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중국산 태양광 패널업체 선텍, 트리나 등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내리고 31%의 관세를 부과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판정은 독일의 업체 솔라월드 등이 중국의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들이 불공정한 가격으로 미국에 제품을 판매해 세계무역규정(WTO)를 위반했다고 제소해서 이뤄진 것이다.
덤핑관세는 올해 말까지 검토될 예정이다.

하지만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덤핑관세가 부과된 것에 대해 미국내 여론은 갈리는 편이다. 태양광 패널 업체들은 환영하고 있지만, 태양광 에너지 생산 업체들의 경우 태양광 산업의 채산성을 맞추기 위해서는 저렴한 중국산 태양광 패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덤핑 관세는 지난 3월 20일 미 상무부가 중국산 태양광 업체들에 2.9~4.73%의 상계관세를 부고한데 이은 조치다.
중국은 미국측의 덤핑관세 등에 대해 정치적 배경에서 비롯된 보호무역 조치라며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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