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컨퍼런스보드 집계 미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마이너스로 전환, 0.1% 내려갔다.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간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로 4월까지 6개월간 1.8% 올라 이전 6개월 상승치인 0.1%에 비해 크게 개선돼왔다.
콘퍼런스보드는 장기적으로 경기가 확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모멘텀을 얻으려 노력 중이라고 지적했다. 콘퍼런스보드의 이코노미스트 켄 골드스타인은 "미국의 경제 성장 둔화세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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