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서울시로부터 13억원 지원받아 하수관로 교체
이 구간은 하수관 관경(관의 직경) 협소와 노후화로 인해 지난해 여름 침수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 사업을 위해 구는 서울시로부터 13억원을 지원받아 기존 600~700mm 하수관로를 600~800mm 하수관로로 교체해 시간 당 100mm 강우량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구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하수관 노후화로 인한 악취를 방지하고 침수를 예방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상섭 치수방재과장은 “사업기간 중 공사로 인한 소음발생과 구민들이 보도를 통행하는데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는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사장 관리와 안전시설 보강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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