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열 KT 사장 "청와대 차명폰 용도 몰랐다"
이 전 비서관 요청에 핸드폰 제공 사실은 인정.."용도 보도 내용보고 당황"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서유열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2,7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16% 거래량 940,085 전일가 62,8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올해 이미 83% 올랐는데 여전히 '저평가'…더 오른다는 종목은[주末머니] 미토스發 '보안 쇼크'…"AI 공격에 AI로 방어해야" '미토스' 보안우려에 과기정통부,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긴급 소집 홈고객부문 사장이 이른바 '청와대 차명폰 제공 의혹'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핸드폰 제공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용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서 사장은 14일 "지난 2010년 7월초 이영호 청와대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으로부터 업무적으로 잠깐 쓰겠다는 요청이 있어 핸드폰을 제공했다"며 "제공한 핸드폰이 민간인 불법사찰 자료를 폐기하는 과정에 쓰였다는 소식을 접한 후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핸드폰은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대포폰이 아니라 차명폰"이라며 "대포폰은 신원 불상의 사람의 단말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당시 제공했던 핸드폰은) 이 경우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일부 매체에 따르면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불법사찰 자료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서 사장이 청와대에 차명폰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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