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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지서 빛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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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완연한 봄이다. 한층 얇아진 옷들과 설레는 여름휴가 계획은 다이어트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지금부터 여름 휴가 피크인 7월 말 8월 초 까지 세 달 여의 시간이 있다. 멋진 휴가를 계획한다면 오늘부터 생활 속에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자.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이 중요한데, 몸에 무리가 없으면서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운동을 찾기란 쉽지 않다. 더 파이브 헌드레드 클럽(THE FIVE HUNDRED CLUB) 한 트레이너는 "근육을 길고 가늘게 만들어주는 필라테스는 특히 다이어트에 탁월하다”"며 매일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필라테스 동작을 소개했다.
우리나라에 특히 많다는 '하체 통통족'을 위해서는 완성했을 때 다리를 세우는 듯한 모양이라 이름 붙여진 '다리(bridge)'와 허벅지 안쪽 지방 제거에 도움이 되는 '업&다운(Side upper leg lift)' 자세를 추천했다.

다리 자세는 바르게 누운 상태에서 양다리를 굽히고 양팔은 발목을 잡거나 힘들 경우 엉덩이 옆에 내려놓는다. 이 때 척추와 발바닥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쉬며 척추와 골반을 천천히 들어올린다. 시선은 복부를 향하며, 괄약근을 강하게 조여준다.

업&다운은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아래쪽 팔은 귀에 붙인 상태에서 쭉 뻗어 머리를 받혀주고, 반대 팔은 가슴 앞으로 뻗어준다. 숨을 들이쉬며 윗쪽 다리를 엉덩이 높이 정도로 들어올려준다. 이 때 몸통이 틀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숨을 내쉬며 들었던 다리를 시작자세로 되돌아간다. 천천히 동작을 반복해 준다.
◇저칼로리 음식으로 아침 챙겨 먹기=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아침식사는 매우 중요하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공복감을 해소하기 위해 점심을 과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쁜 출근시간에 아침을 꼭 챙겨먹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켈로그의 '스페셜K'는 하루 한끼만 바꿔도 청바지 라인을 살릴 수 있다라고 제안한다. 이 제품은 저칼로리, 저지방의 균형 잡힌 영양에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살린 체중조절용 시리얼이다. 한 끼 분량 40g에 저지방 우유 200ml를 더해도 총 열량이 234kcal로, 굶지 않고도 다이어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우리 몸이 필요로하는 단백질, 9가지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잡힌 식사가 가능하다.

동서식품의 '포스트 라이트 업'은 탄수화물이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는 카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들어있고, 통쌀을 주원료로 사용해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본죽 '아침엔본죽'은 100∼160kcal정도의 저칼로리 제품으로 바쁜 아침에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계란버섯죽은 우유 한잔(125kcal/200g 한국 영양학회 기준)보다 낮은 칼로리가 낮은 90kcal이다.

◇무심코 마시는 음료수가 칼로리 도둑=점심을 먹고 오후가 되면 입이 심심하고 나른해져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몸매관리를 위해 저 칼로리 식사를 하지만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나 음료가 칼로리를 한껏 올릴 수 있다. 다이어트를 염두 한다면 매일 무심코 마시는 음료도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CJ제일제당 '컨디션 헛개수'는 열량이 0kacal여서 다른 탄산이나 과즙 음료 대신에 칼로리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100%국내산 헛개 열매 추출 농축액을 담았으며, 나트륨,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모두 0(제로)라 살찔 염려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과음 후 술 해독과 갈증해소에도 탁월하다.

대표적인 기호식품인 커피도 저칼로리 제품으로 바꿔보자. 커피 전문기업 쟈뎅은 칼로리가 28kcal에 불과한 '벨류엔 스키니 커피믹스'를 판매 중이다. 기존 커피믹스에 비해 칼로리가 절반가량 낮을 뿐만 아니라 체지방 분해 성분 및 피부탄력을 돕는 피쉬콜라겐을 함유했다.

티젠의 '마테차'는 식후 커피 믹스 대신 섭취하면 지방 분해는 물론 부작용 없이 각성 효과를 내 업무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커피 대신에 추천할 만 하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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