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4분기 매출액과 개별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2% 늘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태국 홍수 관련 비용이 전분기 계상되면서 이익이 전분기 대비 많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국 손해보험주가 시장을 하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삼성화재는 안정적 계약 포트폴리오에서 꾸준히 수익이 나오고 있다"며 "최근 5년간 주가가 횡보했는데 매출과 이익, 자산은 2배 이상이 됐고 충분히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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